건강검진6 신장 건강 (조기증상, 식습관, 검진중요성) 신장이 15%만 남아도 증상을 못 느낀다는 말, 믿으시나요? 저도 처음엔 과장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0대를 바라보면서 고지혈증과 혈압약을 복용하던 중,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 거품이 많이 생기는 증상을 경험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신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그때 깨달았습니다. 신장병은 정말 조용히 찾아온다는 사실을 말이죠.신장병, 왜 증상 없이 진행될까일반적으로 신장은 두 개니까 하나가 나빠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정말 위험한 착각입니다. 신장 기능은 사구체여과율(GFR)로 측정하는데, 여기서 사구체여과율이란 신장이 1분당 얼마나 많은 혈액을 거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출처: 대한신장학회). 신장 기능이 15~20%까지 떨.. 2026. 3. 18.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식습관, 혈관건강, 생활패턴) 30대 후반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을 때, 솔직히 저는 '아직 젊은데 설마'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안심하고 운동 좀 하고 술자리만 조금 줄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1년 뒤 재검진 결과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약 처방을 받았고,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혈압약과 지질개선제를 먹는다고 해서 혈관이 저절로 좋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요. 일반적으로 약만 먹으면 관리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제 경험상 진짜 문제는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 패턴이었습니다.약만으로는 부족한 혈관 관리혈압약을 먹으면 혈압 수치는 내려갑니다. 하지만 이미 딱딱해진 혈관벽이나 쌓인 콜레스테롤은 그대로입니다. 제가 1년간 약을 먹으면서도 수치가 개선되지 않았던 이유가 .. 2026. 3. 16. LDL 콜레스테롤 관리법 (식습관, 스타틴, 주사치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당장 아프지 않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직장 생활 초반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기름진 안주를 먹어도 몸무게가 급격히 늘지 않았고, 가끔 운동도 했으니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콜레스테롤 수치, 왜 관리해야 하나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정확한 이해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담즙과 호르몬을 만드는 필수 성분입니다. 문제는 LDL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이 과도하게 높아질.. 2026. 3. 5. 고지혈증 증상과 관리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치료제)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는데 왜 위험하다고 할까요? 저도 30대 중반에 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혈압약을 먹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몸은 멀쩡한데 피 속에 문제가 있다니,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지금 당장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나중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병의 씨앗입니다.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무슨 일이 생기나고지혈증(Hyperlipidemia)이란 혈액 내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지방 성분이란 주로 콜레스테롤(Cholesterol)과 중성지방(Triglyceride)을 가리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세포.. 2026. 3. 3. 지방간 관리법 (체중감량, 운동법, 식습관) 솔직히 저는 제가 지방간이 생길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30대 후반, 회사 건강검진에서 처음 지방간 진단을 받았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특별히 살이 많이 찐 편도 아니었고, 나름 건강하다고 자신했던 터라 더욱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부터 제 몸을 다시 돌아보기 시작했고, 복부 지방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지방간이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은 간 내 지방 축적이 전체 간 용량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비알코올성이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제 경우처럼 회식 자리가 잦아지면서 음주량이 늘긴 했지만,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받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국내 유병률.. 2026. 3. 3. 건강검진 (과도한검사, 최소한검진, 예방의중요성) 건강검진을 1년에 2번씩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을 2년에 한 번씩 받으면서 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검진을 통해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진이 많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과도한 검사,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건강검진을 거의 안 받는다는 한 의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50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검진을 받았고, 이후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수술대에 눕지 않겠다는 삶의 철학 때문입니다. 이런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 검진.. 2026. 2. 22. 이전 1 다음